정의식 기자
단지 전체가 도심 속 공원 같은 휴식처로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 기대
지역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하는 문화·여가공간, 장소감 있는 특화 가로계획
어디에서나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경관을 갖춘 단지 조성
공원과 학교 사이에 1,9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단지로 재탄생
서울시가 성북구 하월곡동 70-1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신속통합계획계획을 확정했다. 이 지역은 풍부한 문화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변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탁 트인 조경으로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대상지는 노후 저층 주택과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녹지 및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특히 과거 월곡천을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좁고 비선형적인 골목길이 그대로 유지되어 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가로단위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 결과 보다 근본적인 환경개선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신속통합계획 후보지로 선정되어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대지가 초중고와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오동공원, 그리고 향후 개통될 동북선 신역사 사이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서울시는 주목하고 있다. 계획의 주요 초점은 그것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하월곡동 70-1 일대는 ‘풍부한 문화공간과 탁 트인 경관이 있는 도심 속 녹지 복합단지'(35층, 1,900세대)로 재탄생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주요 계획 원칙을 수립했습니다.
계획원칙의 주요 내용은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하는 녹지공간, 문화·여가 거점 조성, 오동공원으로 이어지는 탁 트인 경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 차별화된 공간계획으로 생활거리 조성,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유기 순환 시스템. 그것은.
첫째, 단지 전체가 도시의 쉼터와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단지로 통하는 도로를 조성하여 단지 전체가 공원과 같은 기능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공원 주변에 부족한 문화·여가시설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대지 뒤 오동공원과 인접한 성곡초중학교를 연결하는 조망축을 계획하였다. 단지내 공원과 보행통로를 연결하여 조망축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어디서든 쉽게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변 높이를 고려한 건축계획을 통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과 탁트인 조경이 매력적인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인접 가로의 특성에 따른 공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생활거리로 계획하였다. 저층 건물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다채로운 건축 입면과 도로가 어우러져 경계를 줄이는 개방형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대지와 주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통로가 되도록 동선계획을 수립하였다. 주변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 기존 도로 구성, 교통체계 등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였습니다.
대상지역은 단지 서쪽으로 초·중학교가 밀집한 이른바 ‘학군지역’이다. 대지를 거쳐 성곡초등학교, 중학교, 오동근린공원으로 이동하는 보행자를 위해 단지 내 동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종암로, 월계 방향의 주요 대중교통 요충지로 이어지는 현재 보행 동선을 고려하여- 로 복합시스템 내 동선을 계획하였다.
시는 하월곡동 70-1재개발후보부지에 대한 신속통합계획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속한 통합기획의 단순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사업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