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는 중국, 부탄에서 주로 쓰는 전통적인 약재에서 암과 염증 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는 버섯이다.동충하초를 활용한 각종 건강 기능 식품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고 동충하초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건강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된 창업 같은 동충하초를 스마트 팜에서 생산하는 건강 기능 식품으로 개발한 스타트 업이 화제다.2015년에 설립된 바이오 아라가 화제의 주인공이다.바이오 아라 김·양 대표는 오랫동안 영양사로 일했고 창업에 도전한 경우다.영양사로 일하면서 그는 항상 건강한 식사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식습관, 식단에 힘을 넣은 가정 환경에서 자란 그는 항상 바른 식생활과 음식을 강조했지만 가족은 당뇨, 간 경변증 등의 질환에 시달렸다.김 대표도 육종 암에 걸리고 수술을 받기도 했다.건강적인 식단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건강 기능 식품 기업을 창업하기로 결심했다.대학원에서 만난 동충하초, 건기식에서 재탄생 아이템을 동충하초에 선택한 것은 동충하초의 효능에 대한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대학원에서 동충하초를 연구하면서 동충하초가 갖는 여러가지 효능에 대해서 알고 이를 건강 기능 식품으로 만들어 낸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암을 극복하면서, 동충하초가 갖는 항암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연구에도 몰두하면서 결국 성공하기까지 했다.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새로운 가공 법도 개발, 특허까지 받았다.08년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바로 동충하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스마트 팜을 건설하는 것이었다.바이오 아라는 서울에 2개의 스마트 팜을 운영하고 있다.서울에 둥지를 만든 것은 스마트 시티 팜이라는 목표 때문이다.이 때문에 제6차 산업 모델을 내놓고 시민이 도시에서 스마트 팜을 경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꿈도 계속하고 있다.세계 13개국 수출 성사 수출 길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바이오 아라의 건강 기능 식품 제품인 본 초위은 미국 중국, 덴마크, 베트남 등 전 세계 13개국에 수출되고 있다.처음부터 수출이 수월했던 것은 아니다.각국별 기준이 다른 제품 개발을 새로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곤충을 사용하고 재배하는 동충하초의 특성상별로 허가된 식용 곤충이 다르고, 밀 웜, 메뚜기 등 각기 다른 곤충을 사용하고 있다.중국은 함량에 대한 제한이 있어 오히려 함량을 낮추고 수출하고 있다.지식 비타민의 장·은진 기자(이미지=바이오 아라)